“덱스, 구르카 훈련소 앞 눈물”…태어난김에4, 극한 네팔→예상 못한 반전

리듬감 넘치는 네팔의 거리와 어울리는 밝은 표정으로 태어난김에4 멤버들은 새로운 세계에 발을 디뎠다. 초입부터 놀이공원 디진다랜드의 360도 회전 놀이기구에 몸을 실은 기안84, 덱스, 빠니보틀, 이시언은 두근거림과 긴장, 그리고 짜릿한 쾌감이 공존하는 순수한 도전의 순간을 마주했다. 덱스는 무중력 호흡법으로 아찔한 분위기를 감쌌으며, 빠니보틀은 “세탁기 속 빨랫감 같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물들였다.  

그러나 설렘은 곧 또 한 번의 고난으로 이어졌다. 놀이기구 체험 직후 네팔 곳곳에서 몰려든 팬들의 열띤 환영을 받은 덱스는 짧은 순간 부담과 감동이 교차하는 떨림 속에 섰다. 기안84는 “덱스만 좋아한다”고 장난스럽게 질투를 표했고, 여행의 현장감은 멤버 각자의 솔직한 표정과 반응으로 넘어갔다. 이어진 인도식 간식 파이어빤 시식 앞에서는 덱스의 파격 리액션과 눈물이 쏟아지며 모두를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기안84는 자신 있게 멤버들을 이 도전에 끌어들이며 유쾌한 혼란과 긴장감을 연출했다.  

방송 후반, 오랜 꿈이었던 구르카 용병 훈련소 앞에 선 덱스는 일순간 진지함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호령이 울리는 훈련장에서 멤버들은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돌입했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기안84는 “하늘이 노래졌다”며 극도의 피로를 고백했고, 빠니보틀은 구토로 중도 하차해 예상 밖의 고난을 남겼다. 체력에 자신 있던 덱스조차 거친 호흡과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네팔 구르카 훈련생들과의 수업에서는 각자 용기를 내 새로운 문화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돋보였다. 장도연이 “이러다 네팔 사람이 되겠다”고 감탄할 만큼 멤버들의 몰입은 절정을 이루었다. 깊은 밤, 서로의 도전과 극한의 웃음 뒤에 남은 피로와 감동이 묻어났고, 낯선 곳에서의 특별한 도전은 시청자에게 새로운 여행의 설렘과 여운을 심어줬다.  

개성 넘치는 태어난김에4 멤버들의 네팔 극한 여행기는 감동과 웃음을 더하며 다음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새로운 도전으로 채워진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는 매주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진짜 의미를 마주하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