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패션위크 첫 도전”…‘살림남’ 패셔니스타 집 방문→불안과 설렘 교차
밝은 표정으로 들어온 박서진은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과 함께 앉아 서울패션위크 초청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조심스레 알렸다. 서로의 축하와 농담이 오가는 사이, 박서진의 설렘과 낯섦이 번갈아 비췄고, 방송을 채운 웃음 사이로 그의 진지한 고민이 묻어났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속 박서진의 생애 첫 패션쇼 도전기는 시청자에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안겼다.
박서진은 오랜만에 전한 기쁜 소식으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식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 은지원과 이민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상황, 박서진이 꺼내든 발표는 다름 아닌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데뷔였다. 이정재, 차승원, 김우빈, 변우석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이름을 나란히 올리게 됐다는 소식에 출연진들은 놀람과 존경이 교차하는 표정으로 박서진을 바라봤다. 백지영, 은지원, 지상렬은 박서진이 패션쇼 무대를 앞두고 워킹부터 스타일링까지 급히 조언을 건넸고, 은지원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는 더욱 가벼워졌다.

박서진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채 “도와줄 패셔니스타 좀 소개해 달라”고 부탁하며 모델 장윤주, 배우 공유, 강동원, 그룹 노을의 강균성, 지드래곤 생일파티에 초대된 의문의 스타까지 언급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방송 최초로 공개된 패셔니스타의 집에서 의상과 소품을 마주한 박서진은 당황과 놀람이 교차한 표정으로 방송에 생동감을 더했다. 런웨이 리허설 현장에선 박서진의 뻣뻣한 워킹이 출연진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고, “네가 조선의 국모야?”라는 농담이 현장의 공기를 환하게 바꿨다.
가족 에피소드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동생 박효정의 결혼설이 언급되면서, 박서진의 가족에 대한 애정과 스스로의 변화에 대한 설렘, 두려움이 더욱 진하게 묻어났다. 새로운 패션 변신 앞에서 느껴지는 불안, 그리고 스포트라이트를 향한 기대가 방송의 긴장감을 높였다.
최초의 패션쇼 도전에 임하는 박서진이 과연 어떤 패셔니스타들과 인연을 맺고 무대를 완성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과 응원도 더해지고 있다. 박서진의 첫 패션위크 현장은 13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