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뉴, 깊은 여름밤 레트로 그리움”…레코드판 사이 멈춘 시간→감성 눈빛에 팬들 울림
문수빈 기자
입력
여름밤의 온기가 조용히 드리워진 방 안, 더보이즈 뉴가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서정적인 순간을 남겼다. 뉴는 LP와 빛바랜 재킷으로 가득한 공간 한가운데에서 블루 마이크와 이어폰, 파란 티셔츠로 산뜻한 무드를 자아내며, 오래된 추억 속으로 관객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자연광과 실내 조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풍경은 감정을 조용히 일렁이게 하고, 그의 평화로운 눈빛은 깊은 여운을 남긴다.
뉴는 “함께라서 눈부셨던, 서툴지만 아름다운”이라는 직접 쓴 문구로, 평범한 일상과 레트로 감성, 그리고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진심을 드러냈다. 묘한 쓸쓸함도 풍기지만, 그 감정조차 찬란한 추억처럼 빛난다. 익살맞던 기존 이미지와 다른 사색적인 분위기의 뉴는 시간을 건너는 듯,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방 안에서 특별한 내면을 보여줬다.

사진 한 장에 담긴 이 아날로그적 풍경은 팬들에게 청춘 영화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누군가는 “이 장면 자체가 한 편의 청춘 영화 같다”, 또 다른 이는 “레트로 무드와 뉴의 눈빛이 잘 어울린다”고 반응을 남겼다. 팬들 사이에서는 뉴의 변주를 반가워하며,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음악이 흐르는 작은 여름밤, 뉴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오가며 특별한 감성의 세계를 풀어냈다. 팬들은 뉴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러한 순간들이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기억 속에 살아날 것임을 느끼고 있다.
문수빈 기자
밴드
URL복사
#뉴#더보이즈#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