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 장중 1.67% 상승”…거래량 증가에 투자자 관심

자동차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아우토크립트가 7월 31일 오전 장중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24분 기준으로 아우토크립트는 18,830원에 거래 중이며, 전일 종가(18,520원) 대비 310원, 1.67% 오른 가격에 머물고 있다. 시가는 18,7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8,060원까지 내려갔다 상승 전환했다.  

장중 고점은 19,180원, 저점은 18,060원으로 거래 범위가 넓게 형성된 가운데, 거래량은 16만 7,697주, 거래대금은 31억 2,700만 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활발한 매매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아우토크립트 주가는 지난 30일 종가보다 1.67% 상승하며 소폭 반등했으나, 고점과 저점 간 격차가 커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장세다. 업계 관계자들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동시에 증가하는 흐름에 대해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흐름에서 투자 심리가 개선될 조짐으로 해석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자동차 정보보안 등에 주력하는 아우토크립트는 근래 각종 산업보안 이슈와 맞물려 투자자 관심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종 산업 내 수급 변동성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주가 등락도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격 변동이 종목과 시장 간 동반 변동성의 신호로 작용하는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