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연 대만 도심 사로잡다”…팬심 몰입→만남의 설렘이 솟구친다

유리창을 가르는 이른 여름의 햇살 속에서, 배지연은 도심 한복판에 고요한 자신감을 담고 섰다. 차분하게 흐르는 긴 머리와 따스한 미소, 담백한 분위기의 표정이 모던한 건물 앞에 선 그녀의 존재감을 한껏 강조했다. 스포티하면서도 세련된 집업 재킷과 짧은 레깅스 팬츠, 그리고 화사한 민트 이너까지, 배치와 색감 모두가 대만 거리의 공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현장에는 배지연의 인물 사진 스탠드가 더해져, 그 순간이 더욱 특별한 자신감으로 채워졌다. 변화된 공간 안에서, 그녀만의 부드러운 강단이 묵직하게 전해졌다. 직접 전한 “Hello Taiwan! Come meet me with Verish at PPP Place from 2pm-5pm today”라는 메시지에는 행사에 대한 설렘과 팬들과의 만남을 기다리는 마음이 온전히 실렸다.

SNS 상에서는 진심 담긴 응원과 기대가 이어졌다. “대만에서도 멋지다”, “언제나 응원한다”, “만나러 가고 싶다”와 같은 메시지들이 연이었고, 현지 팬들뿐 아니라 다양한 이들의 호응이 댓글창을 가득 메웠다. 그녀의 일상적인 미소 한 컷도 팬들에게는 뜻깊은 순간으로 남았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배지연은 대만 현지 행사에 참석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며 뜨거운 이목을 끌었다. 거리에서 자유롭게, 그러면서도 주체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그녀의 모습이 새 계절의 시작을 기분 좋게 물들였다. 솔로지옥4 출연자로 화제를 모았던 배지연은 한층 당당해진 모습으로 대중과 더 깊이 소통하는 순간을 만든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