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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청순 한복 자태 속 속삭임”…한옥에서 피어난 그리움→밤을 기다리는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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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청순 한복 자태 속 속삭임”…한옥에서 피어난 그리움→밤을 기다리는 설렘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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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게 깨어나는 정오, 전통 한옥의 고요한 대청마루 위에 앉은 서현이 깊은 탄성을 자아냈다. 은은하게 스며든 햇살 아래, 문틈 사이로 미소를 머금은 서현은 분홍 저고리와 민트빛 치마로 단장한 한복 차림에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입혔다. 두 손을 동그랗게 만들어 카메라를 향해 내미는 모습에는 장난기와 온기가 함께 녹아, 오래 볼수록 다채로운 감정이 스며왔다.

 

서현은 머리를 가지런히 빗어 올려 청순함을 더했고, 잔잔하게 드리운 치마와 무게감 있는 한옥 배경이 고요한 무드를 완성했다. 나무문 틈 사이로 쏟아지는 부드러운 빛이 인상적이었고, 촬영 소품인 신발 하나까지도 그날의 현실감과 따뜻함을 배가시켰다. 익살스러운 포즈로 완성된 장면은 한 폭의 동양화처럼 정갈하면서도, 익숙한 공간에서 빚어지는 서현 특유의 위트가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솔직히..저 많이 보고싶지 않사옵니까”…서현, 한옥의 여유→청순한 한복 자태 /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인스타그램
“솔직히..저 많이 보고싶지 않사옵니까”…서현, 한옥의 여유→청순한 한복 자태 /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 인스타그램

서현이 직접 남긴 “솔직히..저 많이 보고싶지 않사옵니까 오늘 밤에 뵙겠사옵니다”라는 고풍스러운 말투의 메시지는,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서현을 기다려온 팬들은 “한복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오늘 밤만 기다린다”며 아낌없는 반가움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전히 아름답다는 칭찬과 함께, 한복 아래 묻어난 순수하고 소녀다운 분위기가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최근에는 세련된 캐주얼과 도회적인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던 서현이지만, 이번 근황에서는 한복과 한옥이라는 동양적 요소들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한편에는 진중한 그리움과 한껏 설레는 만남의 기대가 교차하면서, 많은 이들의 시선이 자연스레 서현의 다음 행보에 쏠렸다. 

 

이처럼 팬들의 응원과 관심이 쏠린 서현의 변신은, 한여름 밤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로 남을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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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소녀시대#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