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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하락 속 선전”…현대힘스, 3.27% 상승 마감
산업

“동일업종 하락 속 선전”…현대힘스, 3.27% 상승 마감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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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가 8일 코스닥 시장에서 업종 내 약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현대힘스는 전일 대비 3.27% 오른 2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7일 21,4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이날 장 초반 22,350원에 개장한 뒤 장중 23,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 상승 폭은 700원이었다.

 

이날 현대힘스의 거래량은 2,134,396주로 크게 뛰었고, 거래대금은 480억 7,600만 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7,841억 원으로 코스닥 89위에 올랐다. 투자지표에서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현대힘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43.85배로, 동일업종 평균치 38.94배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같은 날 동일업종 전체는 0.71% 하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현대힘스는 개별 호재에 힘입어 상승 마감해 시장과 상반된 흐름을 연출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262,451주, 소진율은 0.74%로 집계됐다.

 

기업가치 산정과 투자 판단에 있어 PER 격차가 향후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일간 변동성과 외국인 지분 추이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가에선 거래량과 투자지표를 근거로 중기적 주가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책과 실제 시장 움직임 사이 괴리가 어떻게 해소될지 관심이 쏠린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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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힘스#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