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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장중 0.6%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
경제

“HS효성 장중 0.6%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전환

신도현 기자
입력

7월 28일 오후 1시 58분 기준 HS효성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뒤로하고 전일 대비 0.64% 하락한 6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6만4,000원에 출발해 일시적으로 6만4,500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6만2,10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약세로 전환됐다.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되며 투자심리에 부담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당일 거래량은 1만7,074주, 거래대금은 10억7,500만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외국계 투자자는 약 1,559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국인 보유 비중은 4.59%로 나타났다. 외국인 수급은 최근 6거래일 중 3거래일에서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주가 흐름에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출처=HS효성
출처=HS효성

이날 HS효성은 2분기 실적에서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는 실적 호재에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외국계 매도세 영향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주당순이익(EPS) 1,181원, 주가수익비율(PER) 52.92배, 주당순자산(BPS) 14만7,595원, 주가순자산비율(PBR) 0.42배 등 투자지표를 감안할 때, 단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수급 부담요인이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흐름과 함께 HS효성 실적의 지속성, 전방산업 업황 변화 등이 주가 향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과 업계는 “단기적인 수급 변수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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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외국인매도#영업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