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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고양이 미소 품은 오후”…인형 같은 장난기→도심에 스며든 설렘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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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하게 스며든 오후의 햇살 아래, 배우 안소희가 카페 한편에서 펼쳐 보인 장난스러운 순간이 일상을 한층 특별하게 물들였다. 체크무늬 타이와 니트 베스트, 짙은 흑발의 양 갈래 머리가 어우러진 그녀의 모습에서는 세련미와 소녀다운 순수함이 자연스럽게 교차했다. 테이블 위에 두 손으로 살짝 감싼 고양이 모양 인형, 분홍빛 소품이 더해진 공간은 아늑함으로 가득했고, 한잔의 파르페와 함께한 포근한 미소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소희는 “안냥? 나는 어머냥이야...”라는 익살 넘치는 인사로 사진을 공개하며, 동물 인형을 활용한 유쾌한 제스처와 발랄한 표정을 선보였다. 그녀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손끝에 머무른 장난기는 주변을 한결 더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다. 짧은 글귀와 사진 속 포즈만으로도 일상에 깃든 자그마한 행복과 여유가 오롯이 전달됐다.

이 장면을 마주한 팬들은 “여전히 풋풋하다”, “고양이 인형과 꼭 닮았다” 등 진심 어린 댓글을 남기며 고마움과 호감을 함께 전했다. 특별한 꾸밈이나 연출 없이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한 듯한 친근함이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 안소희가 공개한 이번 일상 사진은 지금까지의 프로페셔널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진솔하고 따스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여름의 문턱에서 마주한 안소희의 모습은 팬들에게 신선한 여운을 남기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충분히 특별하고 빛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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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고양이인형#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