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NAVER 주가 2.54% 급등”…외국인 소진율 40% 넘어, 시총 41조 원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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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NAVER 주가가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54%) 오른 262,0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NAVER는 시가 263,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261,500원까지 저점을, 266,500원까지 고점을 기록하는 등 변동폭 5,000원 범위 내에서 등락했다.
이 시각까지 NAVER의 거래량은 555,549주, 거래대금은 1,467억 7,100만 원을 나타냈다. NAVER의 시가총액은 41조 56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전체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NAVER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02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31.67배를 크게 밑돌았다. 이 회사의 외국인 투자자 소진율은 40.32%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주가지수가 이날 2.51% 상승한 가운데, NAVER의 2.54% 상승률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NAVER가 주요 기술주로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업종 내 PER 대비 부각 요인이 추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지 등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업종 대표 IT플랫폼주에 대한 기관·외국인 매수세, 코스피 강세 분위기가 주가를 이끌고 있는 흐름으로 진단하며, 매출 성장세 및 플랫폼 사업 확대 기대감도 단기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기업의 실적 발표와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NAVER 주가의 추가 등락 방향을 가를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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