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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V-REAL, 버추얼 무대 폭발” …아이돌 토너먼트→기술 예술 융합에 긴장→새 시대 향한 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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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V-REAL, 버추얼 무대 폭발” …아이돌 토너먼트→기술 예술 융합에 긴장→새 시대 향한 문 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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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객석이 머무는 무대 아래, 한 줄기 빛으로 시작된 ‘V-REAL’의 도전이 강렬하게 시청자 앞에 펼쳐졌다. 경계 없는 디지털 안에서, 아직은 실루엣으로만 존재하는 버추얼 스타들이 한 명씩 스크린을 채우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대의 문을 두드렸다. 뚜렷한 자신의 목소리와 재능도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들이지만, 데뷔에 대한 설렘과 긴장, 그리고 창조의 두려움마저도 그 공간에 공존했다.

 

SOOP의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V-REAL’이 본격 론칭된다. ‘V-REAL’은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K-POP이라는 거대한 꿈을 향해 오디션을 치르고, 엄격한 트레이닝에 임해 최종 5인조 그룹으로 탄생하는 토너먼트 형식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극한 경쟁과 협업, 실물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거치며 현실적 실력과 무대 적응력을 동시에 키운다. 보컬, 댄스, 무대 퍼포먼스를 전방위로 수련하고, 정상급 아티스트들과의 만남 속에서 보이지 않는 역량마저 집약시킨다.

“버추얼 K-POP의 새 지평”…SOOP ‘V-REAL’, 아이돌 토너먼트→극장 쇼케이스 예고
“버추얼 K-POP의 새 지평”…SOOP ‘V-REAL’, 아이돌 토너먼트→극장 쇼케이스 예고

최종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은 1년간 VR·AR 등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버추얼 라이브 무대와 증강현실 콘텐츠, 모션 캡처 기반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실제 관객과 호흡하는 페스티벌 무대는 물론, 아티스트 본연의 가능성까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풍부한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 9월 CGV 스크린엑스 극장에서 연출되는 몰입형 쇼케이스는 관객들이 경계 없는 음악의 미래를 직접 맞이할 기회로 예고돼 있다. 이어 10월에는 오프라인 대형 페스티벌로 버추얼 아이돌과 팬들이 현실에서 만날 전망이다.

 

진행자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여자친구 예린, SOOP 대표 스트리머 빕어가 프로젝트를 이끌고, 트레이너로는 프로듀서 건우와 댄서 메이제이 리가 참가자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버추얼 아티스트로 도전하길 희망하는 지원자라면 누구나 5월 30일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SOOP은 ‘V-REAL’ 이외에도 자사 버추얼 인재들의 성장을 위한 모션 캡처 스튜디오 대관, 첨단 장비 지원, 콘텐츠 제작비 지원 및 상금 제공 등 폭넓은 지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가상과 현실, 기술과 예술의 중간지대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는 이들에게, 프로젝트의 시작은 무대 위 가장 현실적인 흐름이자 예술적 도전이 된다.

 

6월 13일부터 ‘V-REAL’ 단독 생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목소리의 등장을 꿈꾸는 모두의 마음 속에 또 다른 파문을 남길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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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eal#soop#김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