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질주 본능 폭발”…8주년 ‘DRIFT’ 무대→팬심 뒤흔드는 서울 콘서트 돌입
익숙한 비트가 무대를 가르며 어둠 속 카드의 실루엣이 온전히 드러났다. 데뷔 8주년을 기념한 특별한 순간에 팬들은 함성과 노래로 응답했고, 멤버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깊어진 여정의 감정을 노래하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Y2K 감성을 품은 복고적 영상미와 새로운 도전의 메시지는, 카드가 이 무대를 단순한 공연이 아닌 성장의 마디로 빚어냈음을 증명했다.
카드는 오는 7월 19일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약 5년 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 ‘KARD 2025 WORLD TOUR ‘DRIFT’ IN SEOUL’로 팬들을 찾아간다. 이날은 카드의 데뷔 8주년이 겹치는 날로, 더욱 뜨거운 열기가 예고되고 있다. 멤버들은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날 국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전보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새 음악이 담긴 무대를 예고했다.

이번 콘서트는 미니 8집 ‘DRIFT’와 이름을 나란히 하며, 월드투어의 첫 장면을 서울에서 펼친다. 티저 포스터 속 도로를 쉬지 않고 달리는 멤버들의 역동성은 ‘K팝 대표 혼성그룹’다운 무한 도전 정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무대, 퍼포먼스, 음악 전방위에서 새로움을 엮어왔던 카드의 색은 한층 넓어진 음악적 폭으로 팬곁에 다가선다.
카드는 이날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7월 2일 미니 8집 ‘DRIFT’를 발매한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전작 ‘Where To Now? (Part.1 : Yellow Light)’의 질문에 대한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가는 서사가 짙게 깃들어 있다. 모든 멤버가 곡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그룹만의 색깔과 음악적 진화를 고스란히 담았다. 속도를 내는 질주와 불안정 속의 외침,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가 ‘DRIFT’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모였다.
새로운 세계관은 ‘DRIFT’ 콘셉트 영상에서 먼저 공개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브라운관 화면, 빈티지 효과, 그리고 미지와 모험의 자막은 Y2K 감성을 가득 실으며 팬들의 기대를 부풀렸다. 타이틀곡 ‘Touch’의 일부 음원도 함께 공개돼, 대중의 호기심을 분명히 자극했다.
티켓 일반 예매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단독 콘서트의 설렘, 데뷔 8주년의 의미, 신보와 월드투어 출발까지 카드를 둘러싼 모든 순간이 특별함으로 다가온다. 강렬한 드리프트의 속도와 흔들림처럼, 이번 콘서트도 멈추지 않는 카드를 상징한다.
다시 한 번 무대 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는 카드의 ‘DRIFT’ 서울 콘서트는 7월 19일 저녁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다. 진화한 음악, 변치 않는 열정, 그리고 팬과 함께 뛰는 여정이 올여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