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나인아이 탈퇴 직접 고백”…보이즈2 플래닛 도전 뒤흔든 진심→팬들 상처 남겼다
밝은 꿈으로 시작된 무대 뒤편에서 서원의 이름이 조심스럽게 호명됐다. 그러나 나인아이의 공식 입장을 통해 전해진 탈퇴 소식은 순식간에 팬들의 가슴을 적셨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성장한 소년의 이면엔, 누구도 쉽게 짐작할 수 없는 결단과 아픔이 자리하고 있었다.
서원은 최근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전의 무대에 나섰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아쉽게 25위로 3차 탈락한 뒤, 그 아쉬움을 딛고 ‘보이즈2 플래닛’ 참가를 알렸다. 그러나 자신의 목소리로 조용히 전한 소식은 바로 팀 '나인아이'에서의 탈퇴였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떠난다”는 공식 메시지는 생각지 못한 이별을 받아들여야 하는 팬들에게 슬픔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겼다.

나인아이는 2022년 10인조 보이그룹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지난해 위니, 이어 주형, 그리고 이날 서원이 팀을 떠나게 되며 7인 체제로 변모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는 공식 사과에서는 멤버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미안함과 고민이 묻어났다. 이별의 마음을 간직한 채 나인아이는 앞으로도 무대를 지킬 것을 약속했고, 팬들은 아직 남아있는 따뜻한 응원으로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한편, ‘보이즈2 플래닛’은 글로벌 무대를 겨냥해 160명의 소년이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이석훈, 김재중 등 각 분야 마스터 10인과 성한빈, 장하오 등의 스페셜 마스터가 함께하는 역대급 구성을 자랑한다. 실제로 최근 전 세계에 생중계된 공식 쇼케이스를 통해 참가자 전원이 ‘올라(HOLA SOLAR)’ 시그널송 무대를 선보이며, 열띤 경쟁의 막이 올랐다. ‘보이즈2 플래닛’의 첫 방송은 7월 17일 ‘보이즈2 플래닛 K’, 18일 ‘보이즈2 플래닛 C’로 나뉘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