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MM 0.24% 소폭 상승”…개장 초 매수세에 2만500원 회복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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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가가 10월 21일 개장 초반 소폭 상승하며 투자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 종가 2만450원보다 0.24%(50원) 오른 2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HMM은 2만550원으로 장을 열었으며, 장중 한때 2만600원까지 상승했다. 최저가는 2만5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7만4,121주, 거래대금은 15억2,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21조133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30위권에 들어섰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63배로 동일업종 평균(5.56배) 대비 저렴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2.93%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상장주식 10억2,503만9,496주 중 6376만9,925주를 보유하며 보유율 6.22%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직전 뉴욕 증시 강세와 해운 물동량 회복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물류시장 동향과 이익 안정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동일 업종 대비 낮은 PER이 밸류에이션 매력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단기 급등락보다는 안정적 수준의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HMM의 주가 흐름은 국제 해운 운임, 환율변화, 외국인 추가 매수동향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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