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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 팬심 전율”…집나가면 개호강 조한선·전현무, 돌발 만남→예상밖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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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 팬심 전율”…집나가면 개호강 조한선·전현무, 돌발 만남→예상밖 소동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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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조명 아래 선 아이브 레이의 숨겨진 설렘이 묻어났다. 발랄한 미소를 품었던 레이는 영화 ‘늑대의 유혹’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뜻밖의 만남으로 조한선과 현장에 짙은 정적을 드리웠다. 조한선이 자신의 정체를 미처 모를 거라던 예상을 깨고, 레이는 조한선이 출연자라는 사실에 떨리는 목소리로 악수를 청했다. 그 순간, 전현무가 던진 위트 있는 농담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

 

JTBC의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 첫 회에서는, ‘개호강 유치원’ 개원 전날 다양한 고민과 기대가 뒤섞인 출연진의 모습이 생생히 그려졌다. 전현무와 강소라, 조한선, 박선영, 그리고 레이가 어린 강아지들을 돌볼 준비를 논의하며, 누가 일일 선생님으로 오면 좋을지를 두고 자유로운 상상이 이어졌다. 조한선은 어울리지 않을 듯 귀여운 반전이 예상되는 마동석을 추천했고, 전현무는 ‘늑대의 유혹’을 빗대 강동원의 방문을 기대하는 말을 남겼다.

“팬심 폭발한 장면”…아이브 레이·조한선, ‘집나가면 개호강’ 즉석 팬미팅→전현무도 깜짝 / JTBC
“팬심 폭발한 장면”…아이브 레이·조한선, ‘집나가면 개호강’ 즉석 팬미팅→전현무도 깜짝 / JTBC

레이는 2004년생으로 세대 차 없이 조한선이 출연했던 영화를 기억하며,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진심 어린 팬심에 조한선도 특유의 따뜻한 눈웃음으로 화답했고, 현장에는 익숙한 듯 설레는 공감대가 흐르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대화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와 수빈, 그리고 다양한 배우와 셀럽들이 일일 선생님 명단에 오르내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의 첫 방송에서는 반려견 유치원 개원을 준비하는 과정과 예측불허의 만남들이 연이어 펼쳐졌다. 아이브 레이의 솔직한 팬심 고백과, 조한선의 환한 미소, 전현무의 재치가 어우러져 모든 순간마다 새로운 에피소드가 만들어졌다. 출연자 각자는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인연과 돌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강아지들이 주인공이 되는 하루에 모두가 조금씩 마음을 내줬다.

 

반려견들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는 진심과, 다양한 직업과 나이를 아우르는 출연진의 만남이 만들어낸 생생한 감동은 시청자들에게도 깊은 잔상을 남겼다.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에피소드와 따스한 교감의 순간은 일상에 잔잔한 웃음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5월 25일 오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되고,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쿠팡플레이에서 선공개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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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레이#집나가면개호강#조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