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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장중 19,420원 상향”…동일업종 내 견조한 상승세
경제

“GS건설, 장중 19,420원 상향”…동일업종 내 견조한 상승세

윤지안 기자
입력

GS건설의 주가가 9월 12일 장중 19,420원까지 오르며 0.62%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6분 기준 GS건설은 19,370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19,200원까지 한번 하락했다가 이내 반등, 장중 고가 19,490원을 기록한 뒤 현재가는 전일 종가(19,300원)보다 120원 오른 19,42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중 누적 거래량은 104,386주, 거래대금은 20억 2,000만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순위 209위인 GS건설의 시가총액은 1조 6,628억 원으로 집계됐다.

GS건설 CI
GS건설 CI

특히 동일업종 등락률이 이날 -0.85%로 하락세에 머문 가운데 GS건설만이 상승 흐름을 견조하게 이어가며 눈길을 끌었다. GS건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3.66배로, 동일업종 PER 62.25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 소진율은 23.43%로, 전체 상장주식수 85,581,490주 중 20,052,971주를 외국인이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배당수익률 또한 1.54%다.

 

시장 일각에서는 건설업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GS건설이 저평가 매력 및 외국인 보유 지분 확대로 차별화된 주가 흐름을 이어가는 배경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건설업종 전체의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업종 내 펀더멘털이 견조한 기업 중심의 선택적 매수세가 두드러질 수 있다고 해석했다.

 

향후 건설업 전반의 수익성, 건자재 시장 전망,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 동향이 GS건설의 주가 방향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코스피 대형주 수급 변화 및 추가 정책 발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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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