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첫 예능 도전”…손석구와 솔직 입담→진짜 적응기에 웃음 폭발
김다미의 첫 예능 출연은 싱그럽고 낯선 긴장 속에서 시작됐다. '틈만나면'을 통해 공개된 김다미는 평소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를 벗고 수수한 미소와 진솔한 고민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손석구,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도곡동 곳곳을 누비며 그동안 감춰왔던 일상의 소박한 모습까지 솔직하게 내비쳤다.
처음 TV 예능 무대에 섰다는 수줍은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띄운 김다미는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밝고 투명한 에너지로 현장을 채웠다. 예능 출연이 어색하다고 털어놨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럼없이 리액션을 보여주고 동료들의 이야기에 경청하며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석구와 유연석이 촬영 계절의 고충을 웃으며 이야기하자, 김다미 역시 “오늘 메이크업할 때부터 집에 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따뜻한 공감과 함께 현장에 웃음이 퍼졌다.

잠시의 어색함도 금세 사라졌다. 유재석은 김다미의 섬세한 리액션과 경청 태도를 칭찬하며 “공감, 경청, 리액션이면 예능에서 다 된다”고 격려했다. 손석구 역시 “김다미가 멘트를 잘 주고 잘 들어준다”며 촬영 현장의 유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김다미가 ‘틈만나면’에 먼저 출연을 제안했다는 사실은 색다른 도전 의지와 진정성을 더욱 빛나게 했다.
프로그램 ‘틈만나면’의 이날 방송은 김다미와 손석구가 솔직한 모습으로 유연함을 드러내고,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대화를 나누며 시청자들과 진솔한 공감을 나누는 자리였다. 김다미의 첫 예능 도전이 남긴 잔잔한 여운과 배우로서의 새로운 모습은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예능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저녁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