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테오젠 장중 0.36% 하락”…코스닥 대장주, 시장 강세 속 약세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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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주가가 11월 17일 오전 장중 0.36% 하락하며 552,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일 종가(554,000원) 대비 2,000원 내린 552,000원에 머물렀다. 종목은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1위로, 총 29조 4,817억 원의 시총을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551,00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한때 556,000원까지 올랐다가 541,000원까지 떨어지는 등 15,000원폭 내에서 등락을 거쳤다. 현재가는 시가 대비 소폭 오른 552,0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누적 거래량은 77,987주, 거래대금은 429억 500만 원에 달했다.

출처=알테오젠
출처=알테오젠

동일업종이 평균 0.40% 상승한 가운데, 알테오젠은 약세 흐름을 보이며 시장 대비 뒤처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알테오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12.93배로, 코스닥 시총 상위주임에도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배경이 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전체 한도 53,505,788주 중 8,185,566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은 15.30%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최근 코스닥 강세와는 달리, 알테오젠만 소폭 하락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PER이 매우 높은 수준임에도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실적 개선이나 시장심리 변화가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향후 알테오젠의 주가 흐름은 코스닥 전반의 투자심리와 개별 실적, 국내외 기관의 회복 기대감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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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