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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 교무실 밝힌 재치 한마디”…집나가면개호강 속 리더십→시선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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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레이, 교무실 밝힌 재치 한마디”…집나가면개호강 속 리더십→시선 끌린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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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견 반으로 들어선 아이브 레이의 눈동자에는 설렘과 사명감이 동시에 번졌다. 미소 띤 아침의 싱그러움은 반려견 테토가 수영장 물살을 가르며 서로에게 건넨 따뜻한 격려로 번져갔다. 회의실의 팽팽한 공기까지 레이의 유연한 농담에 차분히 풀어지는 순간, 화면 너머의 시청자 또한 그 분위기에 스며들었다.

 

아이브 레이는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으로 참여해 늘 보아오던 무대가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진심 어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중소형견 반을 맡아 시청각 장애견 테토와 깊이 교감하며 보호자에게 세심하게 하루 일과를 전하는 배려를 보여주었다. 테토에게 전한 “물에 들어가자마자 잘 걷더라. 혼자서도 씩씩하게 해냈다”는 칭찬은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여운을 남겼다.

“프로 원장님 변신”…아이브 레이, ‘개호강 유치원’서 웃음과 리더십→매료된 시선 / JTBC
“프로 원장님 변신”…아이브 레이, ‘개호강 유치원’서 웃음과 리더십→매료된 시선 / JTBC

프로그램 속 레이는 인간적인 면모 또한 숨기지 않았다. 고기 파티 현장에서는 “때깔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직접 폭풍 먹방에 도전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무 회의 시간, 전현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조한선의 “내가 아니라?”라는 기습 질문에도 “왜요? 이유를 말씀하시죠”라는 재치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물들이기도 했다. 1일 원장으로 등극한 후에는 부드러움과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리더십으로 회의를 이끌었고, 피드백을 언급하며 수업 자료의 디테일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진중함을 더했다.

 

외부인 사회화 교육 시간에는 전문가의 설명에 집중하며, 직접 상황극까지 소화해 현장에 유연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이러한 도전과 변화는 동료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고, 레이의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켰다.

 

하루를 환히 밝히는 아이브 레이의 미소와, 매 순간 진심을 담아 던진 한마디, 그리고 반려동물 한 마리 한 마리를 포함한 모든 이들에게 기울인 애정 어린 시선은 오랫동안 여운을 남겼다. 먹방 현장의 설렘, 교무 회의장의 묵직한 카리스마, 그리고 설레는 첫 출근의 긴장감까지. 아이브 레이만의 매력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계속된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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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레이#집나가면개호강#전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