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 오사카 향한 한 마디에 아련함 폭발” … 러블리 데님룩→팬들과 진심 교차

은은하게 번지는 여름밤의 빛 속에서 걸그룹 트와이스의 모모가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에 여운을 남겼다. 화면 너머로 전해진 모모의 모습은 장난기 어린 눈빛과 함께 소녀다운 감성이 묻어나 더욱 특별했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번 사진 속 모모는 한층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여주며, 고향을 향한 복잡하면서도 따뜻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모모는 핑크빛 인형 캐릭터가 포인트를 준 슬리퍼와 팔찌, 매듭 장식으로 소품미를 살렸으며, 내추럴하게 내려앉은 앞머리와 부드러운 눈매, 그리고 살짝 올라간 입꼬리가 러블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두 손가락으로 턱선을 따라 연출한 익살스런 포즈는 보는 이에게 한층 가까운 친근함을 선사했다. 여유로운 데님 스타일에 스카프까지 더해진 완성도 높은 일상룩은, 무대 위 화려함과는 구분되는 꾸밈없는 소녀의 자유로움을 담아냈다.

특히 “Osaka this is for”라는 한 마디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었다. 고향 오사카를 향한 짧지만 깊은 메시지는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긴다. 팬들은 “귀엽다”, “러블리하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으며, 일부 팔로워들은 오사카를 떠올리며 모모의 진심과 더욱 깊이 공감했다.

사진 속 분위기만큼이나 기분 좋은 소통이 이어진 모모의 이번 게시물은, 그녀가 가진 무대 밖의 인간적인 모습과 따뜻한 감성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가볍게 남긴 한 마디와 소품의 조합은 팬들이 기억할 특별한 여름밤의 장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