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눈빛에 얼어붙은 신봉선”…오래된 만남 추구, 미묘한 설렘→현실 데이트 감정 폭발

커다란 스튜디오의 조명을 받으며 마주 앉은 이기찬과 신봉선은 낯익으면서도 낯선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 표정으로 눈을 맞췄다. 오랜 동료였던 두 사람의 고깃집 데이트는 조심스러운 긴장과 기대가 교차하는 순간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신봉선은 이기찬의 디테일한 배려와 섬세한 행동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이기찬 역시 “20초간 눈 맞춤” 미션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떨림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상대의 새로운 면을 하나 둘 발견해가는 모습이 공감대를 자아냈다.

한편, 오랜 지인 사이에서 서서히 변화하는 감정을 보여준 이기찬과 박은혜의 캠핑 데이트는 일상에 스며든 자연스러움과 뜻밖의 설렘을 오가며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함께한 시간만큼 익숙했던 두 사람은 담담히 대화를 이어가며 이전에는 몰랐던 편안함과 긴장 사이의 경계를 조용히 넘나들었다. 리얼한 출연자들의 감정선이 살아 있는 이번 시즌은 진심어린 고민, 웃음, 그리고 누구에게나 익숙한 연애의 순간을 담아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다채로운 색깔로 새로운 러브스토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8명의 출연자는 앞으로 어떤 예측불허의 전개와 진솔한 감정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 2TV, GTV에서 동시 방영되는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함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