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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튜디오 가득 피어난 미소”…홍윤화, 황제파워 향한 다부진 약속→청량 감동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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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튜디오 가득 피어난 미소”…홍윤화, 황제파워 향한 다부진 약속→청량 감동의 시작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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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여름빛이 번지는 라디오 스튜디오, 홍윤화는 특유의 웃음과 밝은 표정으로 부스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았다. 두 손가락으로 그린 브이 포즈와 함께 내비치는 다부진 각오 속에는 설렘과 책임감이 한데 어우러졌고, 분홍빛 티셔츠와 헤어밴드, 그리고 커다란 헤드폰까지 하나로 엮인 모습은 여느 때보다 산뜻했다.  

 

책상 위 원고와 방송 마이크, 유리창 너머로 스며든 라디오 로고는 방송의 긴장감과 동시에 따스함을 더했다. 양털 인형, 아기자기한 소품들, 그리고 정성껏 준비한 손글씨 응원 메시지까지 부스 곳곳을 채운 것은 홍윤화만의 아늑한 온도였다.  

“오늘부터 4일간 제성오빠 대신”…홍윤화, 라디오 스페셜DJ→특유의 유쾌한 에너지 / 코미디언 홍윤화 인스타그램
“오늘부터 4일간 제성오빠 대신”…홍윤화, 라디오 스페셜DJ→특유의 유쾌한 에너지 / 코미디언 홍윤화 인스타그램

홍윤화는 마이크를 잡고 “오늘부터 4일간 제성오빠를 대신해서 황제파워 스페셜DJ를 합니다유 오빠 나 잘하고 있을게 지금 시작해유 함께해유 ㅎㅎ .”라며 진심이 담긴 각오를 남겼다. 쿨하게 텐션을 높이는 그녀지만, 방송을 앞둔 떨림과 긴장감도 고스란히 묻어나는 모습이었다.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스페셜DJ로도 충분히 잘 어울린다”, “목소리만 들어도 힘이 난다” 같은 진심 어린 메시지가 댓글 창을 채우며, 밝음과 힘을 겸비한 홍윤화의 에너지가 청취자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전해졌다는 평이 퍼졌다.  

 

무엇보다 이번 스페셜DJ 출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평소 예능에서 보여주던 재기발랄함과 달리 한층 성숙하고 차분한 면모까지 매끄럽게 그려냈다는 점이다. 익숙한 방송부스 안에서조차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따뜻한 진심을 이어가는 홍윤화의 모습은 더운 여름날 스튜디오 안에 신선한 변화를 선사했다.  

 

진심 어린 약속과 밝은 파장으로 물든 첫날, 홍윤화가 이끄는 ‘황제파워’의 4일간은 기존 청취자들뿐 아니라 새로운 팬들의 마음까지 꼭 끌어안을 전망이다. 청취자들과 영혼을 나누는 이 특별한 시간은 앞으로 남은 방송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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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화#황제파워#스페셜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