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창작의 불씨 되다”…서울독립영화제 2025 프로젝트 후원→독립영화계 큰 반향
변우석이 ‘서울독립영화제 2025’와 손을 잡았다. 화면 너머 새로운 꿈을 품은 창작자들의 한 줄기 길이 되고자, 배우로서의 길을 넘어 독립영화계를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에 나선다. 영화와 드라마 속 다양한 얼굴을 펼쳐온 변우석이 이번엔 지원자의 이름으로, 또 한 번 예술의 씨앗을 틔운다.
독립영화 창작자들의 열정을 응원하는 ‘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는 영화인 동료애와 예술적 연대의 의미를 깊이 간직한다. 최근 한국영화 산업이 환경 변화와 관객 참여의 지형 변화, 상업영화 침체 등 도전 앞에선 가운데, 서울독립영화제는 끊임없는 창작의 에너지를 미래로 전한다.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는 1,805편이라는 사상 최다 출품작이 몰리며 독립영화가 한국영화의 심장에서 뛰는 원동력임을 보여줬다. 여기에 변우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후원은, 스타가 창작자들과 호흡하며 영화계의 새로운 물결을 이끄는 특별한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진다.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영화 ‘20세기 소녀’, ‘소울메이트’ 등에서 따뜻한 감성과 깊은 존재감을 선보였던 변우석. 최근 ‘선재 업고 튀어’에서의 큰 인기와 함께, 넷플릭스 ‘나 혼자만 레벨업’ 주인공 발탁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가 이번엔 진심 어린 후원자로서 성장의 발걸음을 넓힌다. 창작자들의 가능성에 공감하며 공간을 내어주고,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응원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이다.
이번 제작지원 사업은 ‘사랑’을 주제로 최대 3편의 단편 극영화가 선정되며, 총 3,000만 원의 제작비 지원이 마련된다. 변우석이 최종 심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 남다른 기대감이 쏠린다. 창작자들은 바로엔터테인먼트와 영화 전문가의 멘토링, 총괄 프로듀서의 협업을 받으며 이야기를 완성하게 된다. 공모는 10월 10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과 구글폼 접수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서울독립영화제가 축적한 제작지원과 배급, 기획개발 노하우가 이번엔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완성된 작품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상영과 배급 단계까지 연계돼 독립영화인들이 한층 넓은 무대로 나가는 가교가 된다. 지원 자격은 단편 연출 경력과 ‘사랑’이라는 주제의 시나리오, 2026년 8월 완성 가능 여부다. 최종 선정작은 2025년 열릴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공개된다.
예술가의 손길과 미래 창작자의 열정이 만나는 뜻깊은 동행. ‘서울독립영화제 2025’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