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엠앤아이 25% 급등”…외국인 매수에 거래량 1,800만주 돌파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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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 주가가 10월 24일 장중 1,173원까지 치솟으며 전일 종가 대비 25.45% 급등세를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2분 기준 이엠앤아이는 935원에서 출발해 한때 1,215원(상한가)에 근접했다. 장중 변동폭은 278원에 달하며, 코스닥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거래량은 1,896만 4,343주, 거래대금은 218억 6,300만 원에 이르렀다. 최근 코스닥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대규모 거래다. 시가총액은 250억 원으로 코스닥 1,614위에 올랐다.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주식수 2,134만 329주 중 82만 2,295주를 보유하며 3.85% 소진율을 나타냈다. 이는 평소보다 높은 수치로 해석된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동일 업종 등락률이 2.18% 수준에 머물렀던 반면, 이엠앤아이는 25% 이상의 상승률로 뚜렷한 차별화 양상을 보였다. PER 기준으로도 업종 평균(139.23)에 견줄 만한 관심을 받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규모 거래와 외국인 매수세가 이엠앤아이의 단기적 급등을 견인했다”며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 투자심리 변화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역대급 거래 규모가 단기 급등세에 영향을 준 만큼, 추가 변동성에도 유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뒤따른다.

 

향후 시장에서는 이엠앤아이의 추가 상승 모멘텀과 외국인 매매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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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엠앤아이#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