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2.20% 하락 마감”…개별 하락세에 거래대금 585억 원 돌파

클로봇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 2.20% 하락한 42,25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클로봇은 전 거래일 종가(43,200원)보다 950원 내린 가격에 거래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이날 시가는 44,000원에서 시작한 뒤 41,550원~44,950원 구간에서 주가가 등락했다. 주가 변동폭은 3,4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1,364,752주, 누적 거래대금은 585억 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상장사인 클로봇의 시가총액은 1조 426억 원으로 시장 내 70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의 보유 주식 소진율은 5.68%로 집계됐다. 같은 업종 지수는 0.15% 오름세를 보였으나, 클로봇은 개별 기업 이슈로 약세를 면치 못했다. 동종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5.91배로 집계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닥 종목별 변동성 확대와 투자심리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펀더멘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조언했다.  

거래대금 집계와 외국인 소진율 변화에 따라 단기 수급동향이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분기 실적 발표와 코스닥 내 투자환경 개선 여부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