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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볶는 여행” 옥순·영식, 몽골 첫 조우의 진심→폭풍 플러팅에 긴장감 치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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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 볶는 여행” 옥순·영식, 몽골 첫 조우의 진심→폭풍 플러팅에 긴장감 치솟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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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보다 날카롭고 낯선 공기가 감도는 인천공항, 지지고 볶는 여행의 24기 옥순과 영식이 수개월 만에 마주한 순간은 어딘지 모르게 가벼우면서도 한 겹의 설렘이 가라앉아 있었다. 짧은 미소와 익숙한 농담이 오가는 사이, 몽골로 떠나는 이들의 여행은 아직 시작도 전에 두근거림과 기묘한 기류로 흘러갔다. 옥순이 영식의 달라진 모습에 비친 당돌한 시선에는 머뭇거림과 진심이 함께 담겼고, 영식 역시 예상치 못한 칭찬과 플러팅에 심장이 잠시 덜컥이는 감정을 피할 수 없었다.

 

ENA와 SBS Plus의 감정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지지고 볶는 여행이 24기 커플과 새 MC 이이경, 김원훈의 합류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했다. 인천공항에서 이루어진 두 사람의 첫 만남에는 어색함과 진지함,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유쾌한 긴장감이 퍼졌다. 영식은 이번 여행에 대해 조심스러움을 드러냈고, 옥순은 능청스러운 농담과 갑작스러운 플러팅으로 무겁게 내려앉은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이 장면을 지켜본 이이경과 이세희 MC마저도 놀란 표정과 감탄으로 리액션을 더하며 현장의 온도를 높였다.

“몽골의 첫 설렘”…지지고 볶는 여행 24기 옥순·영식, 폭풍 플러팅→현장 분위기 반전 / ENA,SBS Plus
“몽골의 첫 설렘”…지지고 볶는 여행 24기 옥순·영식, 폭풍 플러팅→현장 분위기 반전 / ENA,SBS Plus

무심하게 "잘해보시죠"라며 새로운 시작을 언급한 영식, 그 말 한마디에도 지난 날의 미묘함과 앞으로의 변화가 동시에 스며 있었다. 몽골 초원의 낯선 바람 위에 쌓인 두 사람의 감정은 친구로, 파트너로 다시 만난 기점에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옥순의 솔직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플러팅, 영식의 신중한 눈빛이 교차할 때마다 시청자는 현장에 함께 뛰어든 듯한 몰입에 빠져들었다.

 

이야기가 다시 써지는 몽골의 들판 위에서, 24기 옥순과 영식은 관계의 온도를 스스로 조율하며 한 발 한 발 내딛었다. 미소와 농담, 어색함과 설렘 사이에서 잊던 감정이 되살아나고, 서로의 시선은 더없이 가깝고 또 멀게 이어졌다. 익숙하지만 낯선 이 여정이 어떤 기적을 만들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새로운 여행, 새로운 관계의 출발점이 될 지지고 볶는 여행의 15회는 20일 금요일 밤 8시 4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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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고볶는여행#옥순#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