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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직진 본능 폭발”…24기 옥순 흔든 미스터 권·미스터 나→로맨스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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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 직진 본능 폭발”…24기 옥순 흔든 미스터 권·미스터 나→로맨스 전면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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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시선이 쏠린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24기 옥순과 미스터 권, 미스터 나의 심리 밀당이 한여름 밤을 달궜다. 투명한 미소 뒤 감춰진 각자의 진심과 직진 본능이 솔로민박 첫 저녁에 활화산처럼 터졌다. 감정선이 서서히 흔들리던 순간, 셋의 솔직한 대화가 현실 로맨스의 복잡한 결을 드러내며 시청자 마음에도 파문을 남겼다.

 

이날 미스터 김은 23기 순자와 평상 데이트를 나누며 자신의 재치와 경험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순자의 조심스러운 질문에 미스터 김은 "약간의 불편함이 있다면 눈부신 미모"라며 즉석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섯 권의 책을 펴낸 작가답게 거침없는 플러팅을 이어가자 MC 데프콘은 "좋은데요?"라며 흐뭇한 반응을 보였고, 오랜 연애 공백기를 무색하게 한 매력에 다시금 감탄을 표했다. 미스터 김의 구수하고 능청스러운 화법은 연애 예능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24기 옥순 마음 흔들렸다”…미스터 나·미스터 권, ‘나솔사계’서 원초적 직진→정곡 찌르기 / SBS Plus, ENA
“24기 옥순 마음 흔들렸다”…미스터 나·미스터 권, ‘나솔사계’서 원초적 직진→정곡 찌르기 / SBS Plus, ENA

연이어 24기 옥순, 미스터 권, 미스터 나가 마주한 '2:1 데이트'에서는 때론 장난스럽고 때론 도발적인 대화들이 오갔다. 24기 옥순의 "뽀뽀 안 했어?"라는 대담한 질문에 미스터 권은 "뽀뽀는 당연히 하는 거니까~"라며 흔들림 없는 자신감을 보였다. 미스터 권은 "숨기는 게 많아~"라며 직설적으로 감정을 건드렸고, 미스터 나는 "숨기는 게 많은 게 아니라 어설픈 거지~"라고 받아치며 평등한 팽팽함을 만들었다. 세 사람이 촘촘히 쌓아가는 진솔함 위에 서툴지만 진한 감정선이 어우러지며 스튜디오는 미묘한 긴장으로 가득했다.

 

미스터 한이 23기 옥순을 향해 던진 "라면 먹을래요?"라는 다정한 제안은 둘만의 온기 어린 시간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라면 냄비 앞에 마주 앉은 두 사람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통해 서서히 친밀감을 쌓았다. 이러한 순간들은 출연진 각각의 성향과 연애 방식, 그리고 낯설지만 설레는 첫 만남의 감정을 세밀하게 보여줬다.

 

특히, 방송은 미스터들의 직설적 플러팅과 솔로녀들의 솔직한 반응, 이를 지켜보는 MC들의 공감 어린 리액션이 어우러져 현실 연애의 미묘한 기류와 본질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솔한 대화와 치밀한 심리전, 소소한 스킨십 토크까지 살아있는 감정선이 돋보였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회 인물들의 생생한 캐릭터와 다채로운 연애 패턴으로 화제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회차는 14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다채로운 대화와 스킨십 에피소드, 그리고 출연자들이 만들어내는 날 것의 감정선을 그대로 이어갈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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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solo#24기옥순#미스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