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림로봇 0.41% 소폭 상승”…동일업종 강세에도 상승폭 제한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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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 주가가 10월 15일 오전 장에서 소폭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휴림로봇은 3,660원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종가(3,645원)보다 15원 올라 0.41% 오른 수치다. 개장가는 3,735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 3,780원의 고가와 3,555원의 저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해당 범위 내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변동폭은 225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현재까지 총 5,669,190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08억 1,700만 원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림로봇의 시가총액은 4,372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205위에 자리했다. 유통주식 1억 1,945만 7,197주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은 548만 8,213주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소진율은 4.59%로 분석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주가수익비율(PER)은 228.75배로, 동일 업종 평균(98.64배)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날 동일업종 주가는 4.91%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휴림로봇은 상대적으로 0.41%의 제한적인 상승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시장 내 로봇주 강세 속에서 개별종목별 차별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휴림로봇의 PER이 업종평균을 상회하는 점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되는 구조에 주목하면서, 시장 트렌드와 기업 성장성에 따라 추가 상승 여부도 변동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글로벌 로봇산업 성장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지수 흐름과 수급에 민감한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실적 지표와 투자 심리 변화, 업종 내 순환매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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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로봇#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