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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지민과 완전체 약속”…‘2025 BTS FESTA’ 웃음 뒤편→기다림 세월이 스며든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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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의 벅찬 감동과 다시 만난 동료에 대한 반가움이 섞인 사진 한 장이 전 세계 아미의 가슴을 뜨겁게 데웠다. 정국은 팬 커뮤니티 채널 위버스에 “we are back”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전역 직후 지민과 나란히 선택한 ‘2025 BTS FESTA’ 포토부스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함께한 믿음과 여전한 장난기가 느껴지는 포즈로, 전역 이후 처음 공식적으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3년 12월, 정국과 지민은 나란히 대한민국 육군 5보병사단에 입대해 포병여단에서 청춘의 시간을 보냈다. 긴 복무 끝에 지난 11일, 정국은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앞서 하루 전에는 RM과 뷔가 각기 다른 부대에서 전역 소식을 전하며 다시 함께할 날을 예고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맏형 진의 입대와 이어진 제이홉의 전역까지, 방탄소년단은 잠시 흩어졌으나 서로를 향한 마음만큼은 변함없이 이어져 왔다.

방탄소년단 위버스
방탄소년단 위버스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아 더욱 깊어진 음악과 우정, 성장을 노래한다. 이번 ‘2025 BTS FESTA’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완전체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의 소집해제가 임박한 상황에서, 다시 한자리에 모인 일곱 멤버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2025 BTS FESTA’ 현장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정국과 지민. 두 사람의 의미 깊은 한 컷은 오랜 기다림 끝에 완전체를 만나는 날, 세월을 견딘 우정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설렘을 절묘하게 담아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특별한 순간이 함께할 ‘2025 BTS FESTA’는 오는 13일과 14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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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지민#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