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완전체 귀환의 순간”…THE WAVE 장충체육관 불빛→전국투어 열기 폭발
포레스텔라가 완전체로 단독 콘서트 ‘THE WAVE’ 무대에 서며 서울 장충체육관을 진한 감동의 해후로 물들였다.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 고우림 네 명의 목소리가 다시 합쳐지는 순간 객석을 메운 팬들은 떨림과 환호로 무대의 서사에 동참했다. 오랜 기다림을 지나 마침내 마주한 조합의 순간, 여름밤을 채운 포레스텔라의 하모니는 더욱 단단한 결을 드러냈다.
이번 ‘THE WAVE’ 공연에서 포레스텔라는 고우림의 전역 후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와 그 의미를 더했다. 공연의 시작을 알린 ‘White Night’와 ‘The Sky and the Dawn and the Sun’이 장내를 압도했고, 이어진 ‘Angel’, ‘Scarborough Fair’, ‘달의 아들’, ‘보헤미안 랩소디’ 등 대표곡에서는 각 멤버의 개성과 팀의 섬세한 화음이 살아났다. 무엇보다 신곡 ‘Everything’ 무대가 현장 최초로 공개돼 한층 특별한 공기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로맨틱한 감성으로 관객의 마음을 두드리며 음악이 품은 깊이를 전했다.

새롭게 선보인 ‘HandClap’ 무대 역시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에 객석은 열기와 환호로 가득 찼고, 2부에선 ‘UTOPIA’를 비롯 자작곡 ‘Snow Globe’, 그리고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화제가 된 ‘Abracadabra’까지 폭넓은 세트리스트로 감동을 더했다. 피아노 맨, Bad Romance, Shape of you, Despacito 등 다채로운 커버 곡들은 포레스텔라만의 해석으로 신선한 색깔을 입었다.
더페이지댄스팀과 LJ팀, XR 영상 등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크로스오버계 아이돌다운 풍성함과 스케일이 빛났다. 마지막 앙코르 곡 ‘Champions’와 ‘그리고 봄’까지 객석과 호흡한 포레스텔라는 완전체로 돌아온 절정의 서사와 감동을 남겼다.
포레스텔라의 전국투어 콘서트 ‘THE WAVE’는 서울을 시작으로 8월 9일과 10일 부산 벡스코, 23일과 24일 대구 엑스코로 이어질 예정이며, 음악과 감동의 파동이 여름 내내 전국을 물들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