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전자 0.71% 하락”…외국인 소진율 31.39%, PER 업종 평균보다 낮아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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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가 10월 16일 오전 한때 83,7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71% 하락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LG전자는 지난 종가인 84,300원보다 600원 내린 83,70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83,100원, 고가는 84,400원, 저가는 83,100원으로, 가격 변동폭은 1,300원까지 벌어졌다.

 

거래량은 299,220주, 거래대금은 250억 8,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시가총액은 13조 6,173억 원에 달해 코스피 상장사 중 44위에 위치한다.

출처: LG전자
출처: LG전자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31.39%로 확인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0.53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인 26.14배보다 낮게 형성됐다. 주당 배당수익률은 1.19%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동일 업종 주가 변동률 역시 -0.80%로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실적 기대와 불확실성 요인이 혼재된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거시 환경과 글로벌 IT 수요 둔화 우려가 여전하지만, 동종업계 대비 PER이 낮은 점은 매력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향후 LG전자의 주가 방향은 3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경기 흐름, IT 업황 개선 전망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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