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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가을밤 셀카에 담긴 단독 감성”…위트 넘친 표정→팬들 반응 궁금증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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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가 담백하고 자유로운 가을밤의 감성을 특별한 셀카 한 장에 담았다. 어둑한 도심과 잔잔한 자동차 불빛 사이, 박민수는 낮보다 선명하지 않은 빛을 시적인 분위기로 바꾸며 자신의 일상과 마음을 나눴다. 반짝이는 눈빛과 장난스러운 미소, 그리고 소년 같으면서도 한층 여유로워진 표정이 화면 속에서 자연스럽게 흐른다.
사진 속에서 박민수는 깔끔한 데님 셔츠와 잘 정돈된 머리, 그리고 자동차 시트 벨트까지 친근하지만 세련된 일상인의 이미지로 시선을 모았다. 무엇보다 그는 오렌지 빛과 흰색이 어우러진 새우 모양의 봉제 인형을 들고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연출했다. 이 작은 소품 하나로 분위기를 바꾸고, 별안간 찾아온 즉흥적 유머로 팬들의 미소를 불러일으킨다.

함께 올린 “자체 제작 스노우 이것은 나의 갬성이여~”라는 메시지에는 박민수만의 위트가 가득 섞여 있었다. 순간을 즐길 줄 아는 소년의 마음과, 스스로를 재치 있게 표현하는 한 예술가의 여유가 모두 담겼다. 팬들은 ‘이런 귀여움에 하루가 힘을 얻는다’ ‘장난끼 넘치는 모습 좋다’ ‘박민수만의 감성이 사랑스럽다’ 등 따뜻한 댓글로 응답했다.
무대에서의 진중함과는 달리, 이번엔 일상의 소박한 장면 속에서 한층 더 솔직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박민수. 그가 연출한 작은 변화 하나에도 팬들은 기쁨과 위안을 찾고 있다. 거리를 두지 않은 친근한 셀카, 그리고 삶의 여백을 채우는 장난기와 감성. 박민수의 시선이 머문 그 순간은 일상에서도 특별한 이야기로 남았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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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셀카#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