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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박유정, 194억 건물 속 일상”…가족 앞 세운 진심→안정된 새 무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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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박유정, 194억 건물 속 일상”…가족 앞 세운 진심→안정된 새 무대의 시작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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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햇살로 가득한 건물 앞, 이정현의 새로이 빛나는 선택이 삶과 가족을 향한 깊은 메시지로 번졌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매입한 194억 원대 병원 건물은 화려한 투자보다는 가족의 안정을 중시하는 진심이 녹아든 공간이 됐다. 대출 84%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택한 이정현의 뚝심은 남편 박유정 정형외과 전문의와 함께 그려낼 미래를 응원하는 듯하다.

 

건물은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며, 본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 별관은 1층부터 5층까지 넉넉한 구조다. 본관의 대지면적 1045제곱미터와 별관 407제곱미터로 이뤄진 규모에 건네진 꿈은 박유정이 직접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상으로 이어진다. 이 병원의 이름 ‘와’는 이정현의 대표 히트곡에서 따오며, 가족의 의미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194억 건물 매입의 의미”…이정현·박유정, ‘실사용 목적’ 속 감춘 진심→현실과 기대의 교차
“194억 건물 매입의 의미”…이정현·박유정, ‘실사용 목적’ 속 감춘 진심→현실과 기대의 교차

부동산 업계는 교통과 상권, 그리고 장기적 발전 가능성을 모두 갖춘 이번 매입이 실사용 목적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이정현은 단기 시세 차익 대신 현실적인 안정, 가족과 아이들의 행복을 선택한 셈이다. 실제로 매입 이후 인근 공시지가의 큰 변동은 없어 즉각적인 투자 수익보다는 안전한 환경 구축에 의미를 뒀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이정현은 배우와 가수로서 대중의 뜨거운 시선을 받으면서도 일상의 순간, 그리고 남편 박유정과 두 딸을 향한 세심한 애정을 방송 프로그램 ‘편스토랑’ 등에서 꾸밈없이 드러냈다. 무엇보다 가족의 이름으로 채운 새 공간에서 더 깊어진 스토리가 이들 부부의 삶을 조용히 반짝이게 한다.

 

인천 구월동에 자리한 이 병원 건물은 견고히 닫힌 철제 대문 너머, 일상의 작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품은 ‘와’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가족의 서사와 한편의 이야기로 이어질 전망이다. 삶의 풍요로움이란 화려한 투자보단 흔들리지 않는 나날에서 온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정현과 박유정 부부가 보여주는 삶의 장면들은 KBS 2TV ‘편스토랑’ 등 방송을 통해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두 사람이 그려갈 새로운 무대는 소박한 응원 속에서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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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박유정#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