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L 인터파크투어, 일본 온천 숙박 혁신”…단독 파트너십→국내 여행시장 판도변화
국내 여행 플랫폼 시장에서 혁신적 움직임이 감지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일본 대표 온천 체인 브랜드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그룹과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놀유니버스가 자회사로 이끄는 이 플랫폼은 차별화된 온천 숙박 경험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일본 온천 여행의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그룹은 일본 전역 69개 숙소를 직영하며, 타오야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프리미엄, 베이직, 왕왕리조트 등 4대 브랜드로 세분화된 숙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숙소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류형 온천여행 경험을 중시하며,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서비스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상품 제공을 넘어, 온천 테마 여행에 대한 고객 맞춤 혜택 및 고급 상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점에서 경쟁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더욱 부각한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6월 22일까지 한정 기획전을 열고, 오에도 온천 모노가타리 내 69개 숙소의 다양한 브랜드를 비교·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일본 내 온천 명소로 꼽히는 카이케, 벳푸, 우레시노, 도고 지역의 대표 숙소에는 한정 20% 할인 쿠폰 등 맞춤형 혜택도 마련했다. 이는 숙박일 기준 2025년 말까지 적용 가능해, 고객 편의성과 시장 확대 전망 모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여행 수요 다각화와 맞물려, 플랫폼 업계는 고도화된 파트너십과 큐레이션 능력이 중장기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 역시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맞춤형 여행 상품 확대를 언급하며, “온리원 여행 플랫폼의 위상 정립과 트렌드 대응 가속화”를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IT 기반 여행 솔루션의 고도화 및 바이오리듬 중심 헬스케어 여행까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