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네오룩스 장중 3%대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목표가와 괴리 확대
9월 24일 오후 12시 37분 기준 덕산네오룩스(213420)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3.30% 하락한 4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장중 하락세를 이끌면서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덕산네오룩스 장중 고가는 48,850원, 저가는 46,700원을 기록했다. 전체 거래량은 90,845주, 거래대금은 약 43억 원대로 집계됐다. 전일 대비 1,600원 하락한 배경에는 외국계 증권사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은 전일 하루 동안 55,462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보유율은 6.43%, 전체 발행주식 대비 외국인 소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PER 등 주가 밸류에이션 지표와 실적 흐름도 주목받는다. 덕산네오룩스의 2025년 6월 기준 추정 PER은 20.02배, EPS는 2,345원으로, 동일 업종 평균 PER 143.73배에 비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다소 높다는 평가가 증권가에서 잇따르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는 최근 분기 매출 809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 순이익 9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12.70%, 순이익률 11.08%로 업계 평균과 비교해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
증권사들은 덕산네오룩스 목표주가를 56,500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이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주가 방향성은 실적 개선과 외국인 투자자 움직임,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