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3.18% 상승”…거래대금 3,658억 원, 시장 상위권 유지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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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주가가 10월 31일 3.18% 상승 마감하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RX 마감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기아차는 119,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3,700원 오른 수치다. 시가는 117,000원이었고, 장중 116,000원에서 122,600원까지 6,600원 변동폭을 보였다. 거래량은 3,038,620주, 거래대금은 3,658억 5,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기아차의 시가총액은 47조 2,153억 원에 달해 코스피 상장사 중 10위에 올랐다. PER은 5.5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5.09배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동일업종은 이날 6.51% 상승해, 기아차의 주가 상승세(3.18%)보다 큰 폭으로 올랐다. 배당수익률은 5.42%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억 5,631만 2,086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상장주식 수 대비 39.69%에 이르렀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완성차 업황과 기업 실적 발표 시점, 해외 증시 변동성 등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PER과 배당수익률 등 주요 재무지표가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으나, 업종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추가 변동성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기아차의 시가총액과 외국인 보유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코스피 대표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주가 흐름은 해외 시장 수요, 국내외 정책 변화, 이익 전망 등에 좌우될 전망이다.
이소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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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코스피#p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