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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더 무비, 300만 돌파의 질주”…브래드 피트, 흥행 2위 ‘야당’ 넘어설까→승부의 끝은 어디인가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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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넘치는 레이싱과 집념의 드라마 ‘F1 더 무비’가 극장가를 달구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브래드 피트가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로 분해 펼치는 일생일대의 레이스는 관객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댐슨 이드리스, 케리 콘돈, 하비에르 바르뎀이 함께 견고한 드라마를 완성했다.
‘F1 더 무비’는 개봉 4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16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동시기 경쟁작 ‘미키 17’의 관객수를 넘어서며 2025년 흥행작 3위 자리에 올랐다. 무엇보다 ‘야당’과의 관객 수 격차가 약 21만 명에 불과해, 흥행 2위 자리 탈환에도 관심이 쏠린다. 남다른 열기로 박스오피스 점유율 20.6%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역주행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예매율 역시 9.2%를 기록하며 예매 관객 5만 명의 성원을 받았다.

F1 서킷을 배경으로 한 열정과 도전, 그리고 패배를 딛고 일어서는 드라이버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브래드 피트가 직접 체화한 레이싱 신은 관람의 묘미를 극대화하며, 155분 러닝 타임 동안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진정성을 보여줬다. 엔딩 크레딧 후 별도의 쿠키 영상은 없으나, 마지막까지 여운을 남기는 연출로 시선을 붙든다.
‘F1 더 무비’가 ‘야당’의 벽을 허물 수 있을지, 박스오피스 정상 경쟁이 절정에 이르렀다. ‘F1 더 무비’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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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더무비#브래드피트#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