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장중 1.44% 하락”…코스피 1위, 외국인 소진율 52.56% 유지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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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월 4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109,5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종가(111,100원) 대비 1.44% 하락했다. 시가는 111,800원에서 출발해 고가 112,400원, 저가 108,600원 사이에서 변동폭 3,8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7,133,184주, 거래대금은 7,897억 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647조 6,084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4.46배를 기록해 동일 업종 평균 19.73배를 상회했고, 배당수익률은 1.32%로 나타났다. 외국인 소진율은 52.56%로, 전체 상장주식수 5,919,637,922주 중 외국인이 3,111,651,621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 등락률은 같은 시간 -1.85%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주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꾸준히 유지되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전문가는 “PER이 업종 평균을 웃도는 것은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당분간 글로벌 수급 및 외환 변동성이 추가 주가 변동을 이끌 수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삼성전자 주가 흐름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 외국인 매매 동향 등 주요 변수에 따른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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