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샬라카둘라로 솔로 비상”…새 창법 도전→코요태 글로벌 무대 뜨겁게 달군다
수줍은 미소처럼, 신지의 목소리가 여름 밤 공기를 타고 번졌다. 익숙했던 창법을 벗고 새로운 시도를 택한 순간, 설렘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빛이 노래 위에 수놓아졌다.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떨림, 그리고 익숙함을 넘어서는 용기의 감정이 투명하게 퍼져나갔다. 신지는 변화의 물결 위에서 자신만의 세계를 한층 더 또렷이 그리며, 밝고 부드러운 소리를 선명하게 전했다.
신지는 26일 신곡 ‘샬라카둘라’로 솔로로 컴백한다. ‘샬라카둘라’는 사랑이 천천히 마법처럼 찾아드는 감정을 담은 곡이다. 신지와 발라드 가수 문원이 듀엣 호흡을 맞추며, 따뜻한 기타와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져 곡의 설렘과 진정성이 더욱 깊게 전해진다. 통상의 창법을 벗고 한층 섬세한 보컬을 보여준 이번 음원에는 신지의 새로운 음악적 자아가 고스란히 담겼다.

팬들과의 소통 역시 이어졌다. 신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 “익숙했던 창법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다 보니 쉽지 않았다”는 속마음을 전했다. 음악적 고민과 성장의 흔적이 오롯이 담긴 이 고백은, 새로운 목소리를 향한 깊은 도전과 자신만의 음악 색채에 대한 진지함을 드러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한층 돋아난 감정선과 담백한 선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8월 3일, 신지와 코요태가 호주 시드니 무대에 오른다. 이미 지난해 미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코요태는 이번 시드니 공연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신지가 그룹 내에서 선보여온 청량한 고음과 흥겨운 무대 장악력은 이번 공연에서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 신지는 솔로와 그룹 활동 모두를 오가며 자신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드러낸다. 신곡 ‘샬라카둘라’의 부드러운 감성, 코요태와 함께할 열정적인 무대, 그리고 유튜브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까지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신지의 변신과 도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여름의 설렘은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신지의 신곡 ‘샬라카둘라’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코요태 시드니 공연 또한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 속에 다가올 예정이라 올여름 신지가 펼칠 빛나는 순간들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