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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0.36%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에도 낙폭 제한
경제

“현대오토에버 0.36%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에도 낙폭 제한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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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주가가 7월 15일 장중 16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14일) 대비 600원 하락, 변동률로는 -0.36%로 집계됐다. 같은 날 시초가는 165,3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167,000원까지 올랐으나, 저가 기준 161,200원까지 하락하는 등 비교적 큰 폭의 등락을 기록했다.

 

이날 오후 15시 27분 기준 거래량은 58,371주, 거래대금은 96억 원(9,611백만 원)에 이르렀다. 전일 종가는 166,100원이었으며, 오전에는 일시적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10시 무렵부터 매도세가 강해지며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11시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해, 오후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 속에 소폭 하락세로 유지됐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특히 장중 고가 167,000원은 당일 상한가 215,500원 대비 여유가 있는 구간으로, 오전 매수세 집중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장중 저가 161,200원 역시 하한가 116,300원에 비해 높은 수준에서 방어됐다. 종가 기준 낙폭이 제한된 점은 시장 전체 변동성 확대 환경 속에서도 저점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날 등락에 대해 수급이 변동성의 주요 요인이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장 초반 신규 매수세와 이후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혼재된 상황에서, 주가가 저항선과 지지선 사이 넓은 박스권을 형성했다”며 “시장 내 외부 악재가 크게 부각되지 않은 점도 낙폭 제한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향후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대외 환경과 수급 흐름에 따라 등락폭이 조정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업종 재편 등 추가 변수에 주목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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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