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순금 가격 1.9% 상승”…한국금거래소, 귀금속 전종목 강세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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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백금, 순은 등 주요 귀금속 가격이 10월 31일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판매 가격은 700,000원으로 전일보다 13,000원(1.86%) 올랐다. 18K와 14K 금시세는 제품 특성상 별도 공시되지 않았으나, 14K 금의 매도 가격 역시 399,000원으로 하루 사이 7,400원(1.85%) 상승했다.

 

백금도 동반 강세다. 구매 기준 가격은 318,000원으로 3,000원(0.94%), 판매 가격은 262,000원으로 2,000원(0.76%) 각각 올랐다. 순은의 경우 매입 가격이 11,020원으로 260원(2.36%) 상승하며,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판매 가격도 7,840원으로 180원(2.3%) 인상됐다.

이날 귀금속 시장 전반에 걸친 가격 상승세는 투자자 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순은의 강세가 두드러지며 관련 투자 수요에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국제 경제 흐름과 투자 심리가 금, 은, 백금 등 귀금속 시장 가격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단기적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으므로 투자 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귀금속 시장의 향후 변동성은 각종 국제 금융지표 및 투자심리 변화에 좌우될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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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거래소#순금#귀금속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