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QA 캠퍼스 8기 출범”…차세대 게임 품질 인재 확보→채용 혁신 전망
게임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인재 양성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컴투스는 6월 26일 게임 품질 보증(QA) 분야의 실무 역량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고자 'QA 캠퍼스' 8기 모집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복합화·규모화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으로, 산업 내 수요에 부응한 체계적 교육과 실무 연계를 동시에 추구한다.
‘QA 캠퍼스’는 지원 조건의 벽을 허물고, 경력·학력·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전액 무상으로 문을 연 점이 주목된다.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컴투스 현직 QA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해, 실제 프로젝트 경험과 포트폴리오 작성을 비롯한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8주간 주 2회 온라인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시작과 종료는 본사 집합 교육을 통해 현장 감각을 극대화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컴투스 QA 직무 채용 기회가 부여돼 교육-채용 연계 구조가 완성된다.

게임 QA의 중요성은 게임 산업 전반의 디지털 진화와 글로벌 서비스 확장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게임산업 내 QA 관련 채용 비중은 직전 2년 대비 12.4% 증가했다. 실무형 QA 전문인력에 대한 현장의 갈증은 높지만, 산업 특성을 이해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될 인재는 늘 부족한 형편이었다. 컴투스는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혁신적인 캠퍼스 프로그램으로 돌파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QA 캠퍼스’ 외에도 ‘서버 캠퍼스’, ‘컴투스 멘토링 스쿨’ 등 미래 게임 인재의 성장 사다리를 연이어 구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게임 산업의 고도화 추세 속에서 품질 전문가 양성의 선순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학연계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경쟁우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컴투스의 이같은 채용 연계 혁신이 국내 게임 업계 전반에 인재 교육의 새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