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이국적 맛 융단폭격”…생방송투데이, 핫플 가득한 골목길→시청자 입맛 흔들다

서울 해방촌 골목 곳곳에는 동네를 벗어난 이국적 풍경과 설렘이 공존한다. 생방송투데이의 ‘이유 있는 성지순례’ 코너는 그런 해방촌의 숨겨진 맛집들을 따라가며, 낯설지만 친근한 전 세계 요리의 향연을 가득 담아 시청자와 만났다. 익숙한 골목길 한복판에서 만난 멕시코 정통 타코집부터 입안 가득 진득한 치즈 향을 남기는 피자펍, 그리고 향신료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모로코 음식점까지, 작은 서울의 구석에서 각국의 음식을 경험하는 시간이 펼쳐졌다.

이날 카메라가 담아낸 타코 맛집은 치차론 타코, 호랑이콩 타코, 깜페차노 타코 등 다채로운 라인업과 함께 오르차타, 비리아국밥, 멕시칸스프, 양고기 타코에 이르는 진짜 멕시코의 진수를 내세웠다. 테이블마다 차려진 화려한 색감과 탄탄한 맛의 조화가 오랜만에 낯선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피자 맛집에서는 페퍼로니, 하와이안, 치즈피자, 스파이시치자, 베지유토피아, 김치컬트 등 어느 한 조각 놓치기 아까운 메뉴들이 시선을 붙잡았고, 해방촌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따뜻한 온기가 어우러졌다.

모로코 음식점 역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서울의 핫플레이스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양고기 타진, 레몬치킨타진, 새우오버라이스, 쿠스쿠스, 램상크와 같은 요리들은 이국적인 향신료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평범한 일상 위로 스민 진한 외국의 향취가 ‘맛의 성지순례’를 한층 특별하게 수놓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방촌 신흥시장, 와인과 아이스크림을 곁들일 수 있는 바, 곰돌이 콜드블루 카페 등 다채로운 명소와 건강함을 더한 사찰음식, 달콤한 생크림 떡까지 소개되며, 도심 위에서 스스로 모험가가 될 수 있는 작은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생방송투데이는 평일 저녁 6시 55분 시청자와 함께 소소한 골목길 여행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