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E&A 1.73% 하락 마감”…PER 낮고 외국인 소진율 46.48%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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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피 시장 마감에 따르면 삼성E&A 주가가 전일 대비 1.73% 하락하며 2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장중 고가는 28,950원, 저가는 28,200원이었고, 시가는 28,950원에 형성됐다. 거래량은 66만 8,540주, 거래대금은 190억 1,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E&A는 이날 시가총액 5조 5,664억 원으로 코스피 90위에 올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9.75배로, 동일업종 평균 62.25배에 비해 크게 낮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배당수익률은 2.32%로 나타났다.

총 상장주식수 1억 9,600만 주 가운데 외국인은 9,111만 주(46.48%)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한도 역시 전체 주식수와 동일하다.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도 –0.75%를 기록하며 코스피 대형주 전반의 약세 흐름이 두드러졌다.
투자자들은 업종 비교에서 PER, 배당수익률 등 기업가치 지표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업종 대비 낮은 PER은 단기적으로 주가 부담을 덜 수 있다”면서도 “외국인 매매 동향과 업종 흐름이 추가 변동성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유동성과 환율, 업황 개선 가능성에 따라 코스피 중형주 주가가 추가 조정을 받을지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투자자 보호와 거래 안정화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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