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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X:IN) 블랙 스완 각성”…‘Defend Myself’ 치명적 존재감→팬들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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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신(X:IN) 블랙 스완 각성”…‘Defend Myself’ 치명적 존재감→팬들 궁금증 폭발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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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어둠을 뚫고 무대 위에 선 엑신(X:IN)의 모습은 한 편의 영화처럼 강렬하게 다가왔다. 서늘한 카리스마가 방 안을 감돌 때, 이샤, 니즈, 노바, 한나, 아리아 다섯 멤버의 표정과 시선은 마치 두 세계의 경계에 선 듯한 아슬아슬함을 전했다. 누군가는 부드러운 환상을 떠올리고, 누군가는 엑신(X:IN)이 던진 깊은 질문 안에서 또 다른 나를 마주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엑신(X:IN)은 다가오는 새 미니앨범 ‘Defend Myself’ 발매를 앞두고 숨겨둔 자아의 문을 활짝 열었다. 5월 8일과 9일,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블랙 버전 콘셉트 포토에서 이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아우라를 드러냈다. 이미 일주일 전, 천사의 속삭임처럼 부드럽고 몽환적이던 화이트 콘셉트 포토로 시선을 모았던 이들은, 이번엔 시크함이 흐르는 블랙 착장과 단단한 눈빛, 멤버마다 달라지는 표정 속에 자신을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두 개의 자아, 강렬한 변신”…엑신(X:IN), ‘Defend Myself’ 블랙 콘셉트→컴백 열기 급상승 / 비바이엔터테인먼트
“두 개의 자아, 강렬한 변신”…엑신(X:IN), ‘Defend Myself’ 블랙 콘셉트→컴백 열기 급상승 / 비바이엔터테인먼트

블랙과 화이트, 완전히 대조되는 둘의 세계관이 한 앨범 안에 공존한다는 사실 자체가 엑신(X:IN)의 성장과 변화에 깊이를 더한다. 화이트 버전이 드러냈던 여린 아름다움이 스러지자, 블랙 버전에서는 내면의 갑옷처럼 무거운 분위기와 강력한 자기 방어의 서사가 일렁였다. 이러한 대비는 곡의 테마와도 맞닿는다. 세 번째 미니앨범 ‘Defend Myself’에서는 “두 개의 자아”란 테마를 중심에 두고, 아직 드러나지 않았던 숨은 본능과 힘을 음악과 이미지로 오롯이 구현했다.

 

멀어진 감정과, 새로 피어나는 용기가 콘셉트 포토 한 장 한 장에 살아 있다. 각 멤버의 상반된 이미지와 스타일 변화는 팬들에게 또 다른 이야기를 건넨다. 특히 엑신(X:IN)은 앞으로도 매혹적인 티징 콘텐츠를 연이어 예고하며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내면의 강인함과 섬세한 감성을 두 손에 쥔 엑신(X:IN)의 이번 컴백은 K-POP시장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색과 깊어진 메시지가 담긴 세 번째 미니앨범 ‘Defend Myself’의 전곡은 5월 1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먼저 만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앨범은 5월 21일 팬들 곁을 찾을 예정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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