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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부부 합방의 낯섦을 품다”…딸들 성장에 미소→각방 부부들 반전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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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 부부 합방의 낯섦을 품다”…딸들 성장에 미소→각방 부부들 반전 속내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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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등장한 소이현과 인교진은 서로를 바라보며 부드러운 미소를 띄웠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400회 특집에 출연한 이 부부에게 어느새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두 사람의 일상도 천천히 변해왔다.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이 성장했다고 했고, 인교진은 가정과 딸들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으며 변화를 맞이했다고 했다.

 

특히 두 딸이 각자의 방에서 자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함께 침대를 쓰게 됐다고 고백했다. 소이현은 "합방을 처음 다시 시작했을 때는 어색하고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곁에 누군가 없으면 오히려 잠이 오지 않는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인교진 역시 여러 책임을 감당하며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이와 대조적으로, 패널로 출연한 임형준과 조우종은 각자의 방에서 보내는 일상의 이유를 덤덤히 밝혔다. 임형준은 가족 구성원들의 자리 나눔이 자연스럽게 소파 생활로 이어진 사연을, 조우종 역시 아내 정다은과의 합방 경험이 거의 없었다는 솔직함을 드러내며 부부 생활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줬다.

 

가장 눈길을 끈 건 5년 만에 공개된 딸들의 근황이었다. 11살과 9살이 된 두 딸의 폭풍 성장에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첫째 딸의 우월한 기럭지와 자라난 모습에 김숙은 “소이현 닮았다”는 농담을 건넸고, 소이현은 “사진만 보면 가끔 나로 오해하기도 한다”며 웃었다. 아이들과 남편, 그리고 아내로 살아가며 묻어난 익숙한 애틋함과 속깊은 변화가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한편,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진솔한 일상과 가족의 속 깊은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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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인교진#동상이몽2#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