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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2집 예고”…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카운트다운에 글로벌 관심
국제

“정규 12집 예고”…테일러 스위프트, 새 앨범 카운트다운에 글로벌 관심

조민석 기자
입력

12일(현지시각), 미국(USA) 출신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공식 홈페이지에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 발매를 암시하는 카운트다운 이미지를 공개하며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음악 시장과 팬덤에 즉각적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규 앨범 출시 예고는 1년 만으로, 그간 신곡 발표를 기다려온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현지 시각 기준 12일 오전,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LP와 카세트 테이프 실루엣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동시에 남자친구이자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트래비스 켈시(Travis Kelce)와 그의 형 제이슨 켈시(Jason Kelce)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뉴하이츠(New Heights)’ 출연 소식도 전해졌다.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스위프트는 ‘T.S’ 이니셜 민트색 캐리어에서 직접 LP판을 꺼내며 신보 소식을 알렸다.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정규 11집 이후 약 1년 만에 새 앨범 발매를 준비 중이다. 그간 그녀는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며 음악적 변신을 거듭해 왔으며, 미국(USA) 내외의 대형 투어와 다양한 협업으로 K팝 등 국제 음악계에도 영향력을 넓혀 왔다.

 

그러나 이번 발표에서 구체적 발매일, 수록곡, 공식 트랙리스트 등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USA) 음반업계와 팬 사회는 “콘셉트와 음악적 방향성이 더욱 궁금해진다”며 SNS 등에서 활발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국(Britain) BBC는 “스위프트의 신보 예고만으로도 전 세계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평가했다.

 

음악 평론가들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작은 글로벌 팝시장에 다시 한 번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발매 일정과 구체적 콘셉트 공개에 따라 팬덤과 업계의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번 앨범이 이전 작품과 어떻게 차별화될지 실질적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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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스위프트#더라이프오브어쇼걸#뉴하이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