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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우주를 노래하는 손끝”…‘MAZE : AD ASTRA’ 포토→심장을 두드린 열정→컴백 예고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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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 우주를 노래하는 손끝”…‘MAZE : AD ASTRA’ 포토→심장을 두드린 열정→컴백 예고되는 순간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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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눈빛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원위의 모습은 콘셉트 포토의 공기마저 설렘으로 채우기에 충분했다. 레트로와 키치한 감각이 조화롭게 뒤섞인 소년들은 미지의 세계를 앞에 두고, 자신들만의 탐험길에 오르는 듯 단단한 결의를 담은 표정으로 카메라와 마주했다. 캐주얼한 의상과 탐험가의 이미지를 교차하며, 원위는 소년미와 진취적인 열정을 동시에 비췄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곳곳에서는 각 멤버의 개성이 단연 돋보였다. 악기가 변형돼 UFO 탐지기를 연상시키는 디테일부터, 모험심을 자극하는 표지판 앞에서 마주한 다섯 소년의 순간까지, 포토의 모든 요소에는 ‘별을 향한 여정’이라는 메시지가 은은하게 스며들었다. 음악 팬들은 콘셉트만으로도 앨범에 담길 묵직한 서사와 실험적 도전에 벌써부터 귀를 기울이고 있다.

“별을 향한 소년들의 여정”…원위, ‘MAZE : AD ASTRA’ 콘셉트 포토→컴백 기대감 증폭 / 알비더블유
“별을 향한 소년들의 여정”…원위, ‘MAZE : AD ASTRA’ 콘셉트 포토→컴백 기대감 증폭 / 알비더블유

약 7개월 만에 돌아오는 원위의 미니 4집 ‘MAZE : AD ASTRA’에는 타이틀곡 ‘미로 (MAZE)’를 포함해 총 7트랙이 수록된다. ‘행운의 달 (Lucky 12)’, ‘미확인 비행체 (UFO)’, ‘숨바꼭질 (Hide & Seek)’, ‘흔적 (Trace)’, ‘너와 나, 그리고... (彫刻 : Diary)’, ‘비바람을 건너 (Beyond the Storm)’ 등 서정과 실험이 어우러진 곡명에서부터 강렬한 음악적 변주를 예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이 전곡 작곡 및 작업에 참여했다는 점은 원위만의 음악 세계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는 강한 신호탄이다. 기존 팬덤은 물론, 새로운 청자들에게도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번 앨범에서 원위는 각자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집약해 한층 성숙한 밴드로 거듭나고자 한다. 섬세한 편곡과 실험적 사운드, 진솔한 메시지가 어우러져 원위 특유의 색채를 더 선명하게 드러낸다. 콘셉트 포토처럼 경계 없는 상상과 모험심 가득한 ‘우주’로 향하는 밴드의 의지가 음악적으로도 확장돼, 단순한 컴백을 넘어 밴드 성장의 분기점을 예고한다는 평가다.

 

원위의 미니 4집 ‘MAZE : AD ASTRA’는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전망이며, 음악 팬들은 그날을 목말라 기다리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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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maze:adastra#미니4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