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 전 CEO 영입”…제로지, 모듈러 블록체인 확장 가속에 업계 촉각
현지시각 기준 24일, 웹3 인프라 기업 제로지(0G Labs)가 ‘아발란체(Avalanche)’ 재단의 전 최고경영자 아이툰치 일디즐리(Aytunç Yildizli)를 최고성장책임자(CG0)로 영입했다고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내 전략적 성장과 기술 혁신 촉진을 위한 포석으로 평가되며, 업계 전반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디즐리는 아발란체 재단에서 생태계 확장과 파트너십, 플랫폼 채택률 제고를 이끌며 아발란체를 대표적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부상시킨 인물이다. 제로지에서도 생태계 개발, 제휴 전략, 솔루션 채택 등을 총괄하며 조직의 확장 기조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로지는 AI를 결합한 모듈러 블록체인과 고성능 데이터 가용성 계층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해 분산형 AI와 대형 웹3 애플리케이션의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일디즐리 영입이 제로지의 시장 내 입지 강화와 개발자 커뮤니티 확대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략적 경험이 풍부한 그의 합류로 신규 프로젝트와 기존 인프라에 제로지 솔루션을 단기간에 확산시키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등 주요 외신도 “모듈러 블록체인의 실질적 구현이 한층 가시화될 것”이라고 조명했다.
다만 블록체인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와 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생태계 강화 효과에 방점이 찍힌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내에선 경험 많은 리더십이 제로지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지속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리란 데 공감하는 분위기다.
향후 제로지는 전략적 제휴를 늘리고, 개발자 친화적 환경 조성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일디즐리가 주도하는 신규 성장 전략이 AI 중심 블록체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다고 전망한다. International society is closely watching actual implementation and ripple effects of ZeroG’s new leadership strate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