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올블랙 데뷔장면”…레드벨벳 예리, 흑빛 포멀→여름 극장 설렘 타오른다→변화 전주에 궁금증

한여름 정적을 깨는 듯, 예리가 영화 ‘강령: 귀신놀이’ 개봉을 앞두고 깊어지는 시선으로 여름 극장을 예고했다. 벽돌담 앞, 어둠과 햇살이 교차하는 영화관의 한쪽 구석에서 준수하게 완성한 올블랙 포멀룩으로 또 다른 서사의 막을 열었다. 그녀가 걸친 블랙 튜브톱과 와이드 팬츠, 그리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대형 리본 디테일은 단 한 장면만으로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직접 올린 ‘COMING SOON’ 사인이 선명한 사진에서 예리는 어깨를 드러낸 과감한 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풍겼다. 잔머리가 자연스럽게 내려앉은 채 비대칭으로 정제된 헤어스타일과, 환하게 퍼지는 미소, 또렷이 빛나는 눈빛은 여름 특유의 싱그러운 설렘을 담아 독특한 여운을 선사했다. 붉은 벽돌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 너머, 곧 다가올 인생의 변화 앞에서 담담하게 자신을 비춰보며, 여름의 시작과 끝을 동시에 품은 듯한 아우라를 여실히 드러냈다.

짧게 올린 “COMING SOON 강령”이라는 문구와 함께, 예리는 곧 개봉할 영화 ‘강령: 귀신놀이’에 대한 기대감을 조용히 표현했다. 팬들은 “새로운 작품에 대한 설렘이 크다”, “올블랙 패션의 진수”, “여름밤 영화관에서 그녀를 만나는 기적”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최근 확 바뀐 일상과 공식 석상에서의 내공 있는 매력까지, 예리는 변화를 맞이한 계절 한복판에서 자신의 새로운 챕터를 천천히 써 내려가고 있다. 이번 ‘강령: 귀신놀이’의 개봉으로, 걸그룹 레드벨벳의 예리가 또 어떤 성장의 순간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강령: 귀신놀이’는 예리의 신선한 변신을 담아 다가올 여름 관객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